뵈요 봬요 표현 구분 의미와 사용법
일상 대화나 문자, 이메일에서도 자주 쓰이는 표현 중 하나인 ‘뵈요’와 ‘봬요’는 말은 자주 하지만 막상 정확한 맞춤법이 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누군가를 존중하고 공손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 이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예의에 맞는 표현을 쓸 수 있겠죠.
이번 글에서는 ‘뵈요’와 ‘봬요’의 뜻과 정확한 쓰임, 그리고 헷갈리는 이유를 알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봬요의 올바른 의미
🙇 봬요는 ‘뵈어요’의 줄임말로, 기본 동사 ‘뵈다’의 활용형입니다.
‘뵈다’는 ‘보다’의 높임말로, 주로 상대방을 직접 만나거나 뵙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따라서 ‘봬요’는 존경의 뜻을 담아 누군가를 만나게 될 상황에서 쓰는 공손한 표현이죠.
예문으로 살펴보면
- 내일 교수님을 봬요.
- 다음에 인사드리러 봬요.
- 고객님, 다시 봬요.
✔ 이처럼 공적인 자리나 격식 있는 대화에서 사용됩니다.
뵈요는 틀린 표현일까?
🛑 맞춤법상 ‘뵈요’는 문법적으로는 인정되지 않는 표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뵈다’의 활용형을 자연스럽게 ‘뵈요’라고 착각하지만, 국립국어원 표기 기준에 따르면 ‘뵈다’의 **적절한 활용형은 ‘봬요’**입니다.
따라서 공식 문서나 예의를 갖춰야 하는 말에서는 반드시 ‘봬요’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 잘못된 예: 선생님, 내일 뵈요.
✅ 올바른 표현: 선생님, 내일 봬요.
'뵙다'와 헷갈리지 마세요
‘뵈다’와 비슷한 말로 **‘뵙다’**도 많이 사용되죠. 이 둘은 비슷하면서도 활용 형태가 다릅니다.
표현 기본형 활용형 예시
| 봬요 | 뵈다 | 뵈어요 → 봬요 | 내일 봬요 |
| 뵙겠습니다 | 뵙다 | 뵙 + 겠습니다 | 인사드리러 뵙겠습니다 |
‘뵈다’는 보통 보다의 높임말,
‘뵙다’는 만나 뵙다, 찾아뵙다처럼 보다+찾다의 복합동사로 구분됩니다.
왜 이렇게 헷갈릴까?
많은 사람들이 ‘뵈요’와 ‘봬요’를 혼동하는 이유는 ‘ㅙ’라는 모음이 상대적으로 덜 쓰이는 형태이고,
구어에서는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글로 쓸 때 더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글쓰기에서는 정확한 맞춤법이 중요하며, 특히 상대를 높이는 표현은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마무리 요약
✨ 올바른 높임 표현을 위해 꼭 기억해두세요!
- ✅ 봬요 = ‘뵈어요’의 준말 (O)
- ❌ 뵈요 = 잘못된 표현 (X)
💬 다음에 봬요
🙇 올바른 존칭 표현으로 공손함을 표현할 수 있는 기본 예의입니다.
#봬요표현 #뵈요맞춤법 #국어높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