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임용고시 1차 필기 시험 과목 준비전략 일정 전망
교직 진입의 관문, 중등임용고시의 중요성
교사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주체로 학생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주는 존재로 변화하면서, 교사 선발 과정 또한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등 임용고시는 교사의 자질과 교육 철학,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해마다 수많은 예비 교사들이 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등 임용고시의 1차 시험 과목 구성, 실제 준비 기간, 그리고 2026학년도 시험 일정과 전망까지, 예비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차 필기시험 구성과 특징
중등임용고시의 1차 시험은 교육학 논술과 전공과목 시험 두 부분으로 나뉘며, 전체 합격자 선발에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교육학 논술
- 시험 시간: 60분
- 문항 수: 1문항 (논술형)
- 배점: 총점의 15%
교육학 논술은 단순 암기를 넘어서, 교육 이론과 철학, 정책 이해를 바탕으로 주어진 교육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논술 경험이 부족한 수험생은 답안을 반복적으로 작성하고 첨삭을 통해 논리 구조와 문장력을 다듬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공 과목 시험
전공 시험은 지원자가 선택한 교과에 따라 문제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전공 A와 전공 B로 나뉘어 시행됩니다.
구분 문항 수 시간 출제 형식 배점
전공 A | 단답형 4문항, 서술형 8문항 | 90분 | 기입형, 서술형 | 40점 |
전공 B | 단답형 2문항, 서술형 9문항 | 90분 | 기입형, 서술형 | 40점 |
전공 시험에서는 학부 수준을 넘어서는 깊이 있는 이해가 요구되며, 실무적인 사례나 최근 교육과정 개정 내용을 반영한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따라서 단순 암기보다 개념의 구조화, 실제 적용력, 문제풀이 반복이 중요합니다.
2026학년도 예상 일정 흐름
중등 임용고시는 매년 일정이 크게 변동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흐름을 따릅니다. 2025학년도 일정을 참고해 예측한 2026학년도 예상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계 2025학년도 일정 2026학년도 예상 일정
시험 공고 | 2024년 10월 중순 | 2025년 10월 초~중순 |
원서 접수 | 2024년 10월 중순~하순 | 2025년 10월 중순~하순 |
1차 시험일 | 2024년 11월 23일 | 2025년 11월 22일 예상 |
1차 합격 발표 | 2024년 12월 26일 | 2025년 12월 중순~하순 |
2차 시험일 | 2025년 1월 15~22일 | 2026년 1월 중순 예상 |
최종 합격 발표 | 2025년 2월 11일 | 2026년 2월 중순 예상 |
임용 발령 | 2025년 3월 | 2026년 3월 |
*일정은 각 시도 교육청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합격을 위한 준비 기간과 전략
중등 임용고시는 단기간 벼락치기 방식으로는 절대 대비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전공이 낯선 경우 1년 반 이상의 준비 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기출문제 중심 학습
임용고시는 출제 경향이 명확하게 존재하며, 매년 반복되는 유형도 많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 분석은 필수입니다. 특히 교육학의 경우, 자주 출제되는 이론 구조를 정확히 파악한 뒤 이를 자신의 문장으로 풀어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전공 지식 정리 및 자료화
전공 과목은 학문적인 깊이와 교과서 기반 지식이 동시에 요구되며, 학교 교육과정에 기반한 사례 적용도 중요합니다.
- 단원별 개념 요약
- 출제 빈도 높은 이론 정리
- 예상 문제 작성 및 풀이
이러한 과정을 자료화하면 이후 모의고사와 실전 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스터디 그룹 운영
혼자 공부할 때는 놓치기 쉬운 오류나 흐름을 동료와 함께 공부하면서 보완할 수 있습니다.
- 논술 첨삭 스터디
- 전공 개념 나눔 스터디
- 모의고사 시간 맞춰 풀기 연습
이러한 스터디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학습 동기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경쟁률과 임용 전망
중등임용고시는 과목별, 지역별로 경쟁률 편차가 매우 큽니다. 국어, 수학, 영어와 같은 주요 과목은 5~7대 1 수준이나, 사서, 상담, 특수 과목은 20대 1을 넘기도 합니다. 2025학년도 평균 경쟁률은 약 6.2대 1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출산율 감소, 학교 통폐합 등의 여파로 티오(TO)가 줄어들 수 있지만,
- 고령 교사 정년퇴직
- 기초학력 강화 정책
- 고교학점제 확대
등의 정책 방향으로 일정 수준의 신규 교사 채용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규 교사 확대는 교육부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과제이므로, 중장기적으로 보면 임용 기회는 일정 부분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임용 이후 경력 설계까지 생각하자
중등 교사는 임용 직후부터 단순한 수업 수행을 넘어서, 교내 다양한 업무와 정책 사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 교과연구회 참여
- 수업 나눔 활동
이와 같은 활동은 승진이나 연구교사로 이어지는 장기 경력 설계의 밑거름이 됩니다.
또한, 중등 교사로 경력을 쌓은 후에는
- 교사 연수 강사
- 교육청 장학사
- 교육부 정책 연구원
등으로의 진출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임용고시 준비를 단순히 '시험'으로만 보지 말고, 10년, 20년 후 자신의 교육자로서의 성장 계획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무리하며
중등 임용고시는 오랜 준비가 필요한 시험이지만, 그만큼 보람과 안정성이 보장된 진로입니다. 특히 교육자로서의 소명과 책임감을 가진 이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며,
- 기출 분석
- 전공 심화
- 스터디 운영
- 일정 체크
이 네 가지 전략을 균형 있게 병행해나가면,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당신의 교단을 향한 여정,
지금 이 순간부터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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